한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2016년부터 미얀마에서 추진되어 온 새마을금고의 우수사례가 미얀마 국영방송에 소개되어 시선을 끌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6일 미얀마 정부(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국영방송인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에 미얀마의 ‘술레곤새마을금고 소득증대사업 우수사례’가 방송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는 미얀마 사가잉주에 위치한 술레곤마을 부녀회가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금을 대출 받아 전통 수공예 자수사업으로 소득을 창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소개됐다. 특히, 창출된 수익 중 50%를 다시 술레곤새마을금고에 출자금 형태로 납입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하는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이 미얀마에서도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미얀마에는 지난해까지 3차에 걸친 ‘미얀마 새마을금고 현지연수’를 통해 미얀마 농촌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술레곤새마을금고를 비롯해 현재 총 31개 새마을금고가 설립, 약 3800명의 금융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를 통해 형성된 금융수익을 활용해 마을주민들에게 마스크나 손소독제 배부와
한국 벤치마킹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뜬다. 미얀마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한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2017년 미얀마에 새마을금고가 최초로 설립 된지 3년여 만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11일 부터 미얀마 정부(농축산관개부) 주관으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Central Saemaul Geumgo of Myanmar)’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얀마 정부는 지난 4월 농축산관개부 내에 ‘새마을금고 사업지원팀(Saemaul Geumgo Task Force Team)’을 설치하여 농업국 및 협동조합국 공무원 등 10명을 배치하고 사전 준비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새마을금고 사업지원팀’ 설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가 지난해 6월 체결한 MOU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후 9월에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마을금고 사업운영위원회’ 설치의 후속조치이다. 이런 미얀마 측의 노력에 상응하여 새마을금고중앙회 역시 미얀마 현지협력관 및 현지사무소를 설치, 운영 등을 통하여 컨설팅 등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금융포용성 증진을 위해 2016년도부터 K